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1. 개요
홈 구장은 홍콩 축구경기장이며 감독은 믹수 파텔라이넨이다. 2020년 11월 기준 피파랭킹 143위의 최약체이다. 월드컵 본선에는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다. 아시안컵에서 최고 성적은 1956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
1986 멕시코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다름아닌 '''중국을 베이징에서 격파'''하여 탈락시킨 역사가 있다. (5.19 사건) 중국축구의 수준으로 보아 역사상 가장 큰 승리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중국과의 악연을 생각하면 가장 통쾌한 승리라고는 할 수 있다.
2016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침몰시킬 뻔했으나 아쉽게 좌절되었다. 그래도 적어도 다음 아시안컵 만큼은 8강 이상을 노려볼 법 하다.
또한 2009년 홍콩에서 열린 동아시안게임[3] 에서는 한국을 무려[4] 4-1로 꺾는 등 맹활약을 펼쳐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2010, 2014, 2018 아시안 게임에서 16강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과는 모두 28번 경기를 가져 2승 5무 21패로 완전히 밀린다[5] . 1948년 한국과 첫 경기를 가져 한국이 5-1로 이겼으나 이는 공식 기록이 아니며 A매치로 인정되는 첫 경기는 1950년 4월 15일에 홍콩에서 3:6으로 한국에게 패한 경기이다. 1961년에 0-1로 친선경기에서 졌다. 가장 최근 벌어진 경기는 2019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동아시안 선수권 대회로 한국이 2-0으로 승리했다.
그런데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고.
점점 홍콩 축구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비록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행은 힘들지 몰라도 이대로의 상승세라면 아시안컵 본선 행을 노려볼만한 실력까지 키운 상태이지만,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 레바논, 말레이시아와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고 결국에는 또 다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우리에게는 현재 대한축구협회 감독선임위원장으로 있는 김판곤 전 감독이 9년간 이끈 대표팀으로 유명하다. 첫 부임 이후 홍콩 축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김판곤 전 감독은, 동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우승, 2010 EAFF 동아시안컵 본선진출[6] 등의 업적을 이뤄 '홍콩의 히딩크'라고도 불렸었다.
그 때 활약상은 가히 현재 베트남에서의 박항서 감독 급이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결국 조국인 대한민국으로 영전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판곤 문서에 나와있다.[7]
조금 재미있는 이력이 있다. 친선경기에서는 FIFA 랭킹 극상위권인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0-7로 패하더니[8] 2018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FIFA 랭킹 극하위권의 부탄을 7-0으로 이겼다.[9] 1등에게 패한 점수와 꼴찌를 이긴 점수가 똑같다.
귀화선수들이 큰 활약을 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 이타파리카 [10] 와 나이지리아 출신 페스투스 베이즈 [11] 가 대표적이며 홍콩에 넘쳐 흐르는 영국계 백인 홍콩인들과 인도인 혈통 홍콩인들, 그리고 해외 중국계 출신들 등도 국대에 가세하고 있다.
최근 오랜만에 북한을 다득점에서 제치고,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홍콩 축구가 김판곤 감독이 떠난 후 한동안 부진의 늪에 빠졌다가 마침내 재기하는 신호가 되는 듯하다.
국내파 선수들이 주축이지만 전술했듯이 외국인 선수들을 귀화시켜 전력이 상승하고 있으며, 탄 천 록이 중국 슈퍼 리그에서 뛰고 있다.
현재 킷스폰서는 마카오 축구 국가대표팀과 같이 나이키이다.
2. 역대전적
2.1. FIFA 월드컵
2.2. AFC 아시안컵
'''AFC 아시안컵 역대 순위 : 27위'''
[1] 중국어[2] 영어[3] 원래 아시안게임보다도 한참 인지도가 낮고 인기도 없는 대회이다. 그마저도 2013년 대회를 끝으로 폐지되었고, 2019년 대회부터는 청소년대회로 전환한다.[4] 이때 대한민국 대표팀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올스타 팀이 출전했다.[5] KFA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29전 22승으로 나오지만 상세히 보면 14번째 경기가 3번 중복되어 수록되어 있고, 경기 수를 세보면 중복되어 있는 동일한 경기(1964.05.31. 예루살렘 AFC 아시안컵 본선)가 중첩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KFA가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기록을 정정하였다.[6] 북한을 제치고 올라왔다[7] 참고로 김판곤 감독은 영어권인 홍콩에서 오래 있었고 지도 등을 영어로 해서 영어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표준어를 쓰는 사람들, 특히 수도권인들에게 억양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는데 그의 고향이 경남이라 심한 동남 방언 억양이 묻어날 뿐이다. 원래 동남 방언 화자들과 함경도 방언을 써온 재한 조선족들, 그리고 역시 평안도 방언을 써온 평안도 및 황해도 출신 탈북민들이 특유의 사투리 억양이 가장 강한 편이다. 호남 방언이나 제주 방언은 차별 등의 이유로 표준어를 쓰면서 잘 쓰지 않게 되어 많이 억양이 약해졌다.[8] 홍콩과 아르헨티나의 피파 랭킹 차이를 보면 그리 못한 건 아니다.[9] 임시적이었지만 당시 부탄은 홍콩보다 피파 랭킹이 조금 높았다.[10] 광저우 푸리 소속[11] 구이저우 헝펑 즈청 소속[12]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13] 이 대회는 4개국이 풀리그로 진행하는 대회였다.[14] 이 대회는 4개국이 풀리그로 진행하는 대회였다.[15] 이 대회는 5개국이 풀리그로 진행하는 대회였다.